돼지런한 소비

용인 맛집 핫플 칼리오페 방문 후기, 트러플 뇨끼 추천

란희 2021. 8. 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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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칼리오페 방문 후기

21년 5월경 칼리오페는 정식 오픈을 했다.

(출처: 칼리오페 정식오픈 블로그, 상단링크 첨부)

초대형 복합 문화공간을 꿈꾸며 오픈한 곳으로
가오픈 시절부터 정식오픈 무렵까지 주말마다
발도장을 찍던 나름 애정하던 장소이다.

직접 방문해보면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고급지다.
보통의 흔한 카페들에서 아는 사람만 보인다는
이케아와 코스트코의 짙은 향기와는 너무 먼곳이다.

가오픈 시절부터 다니다보니 요즘 블로그에서 보이는
야생화 정원도 민둥산과 새싹뿐이던 시절이라,
지금보다 많은 것들이 부족했지만 아기자기하고 고급졌다.

(출처: 내사진첩, 1층 빵 디피공간 계산대 근처 장식용 과자집)

블로그와는 연관없던 시절의 방문이라 올릴 사진이
참으로 마땅치 않아서 당황스러럽지만,
몇개라도 올려본다...

(출처: 내사진첩, 트러플뇨끼와 버거)

트러플 뇨끼 23,500

칼리오페에 커피만 마시러 간적이 없고
매번 식사를 하기위한 방문이었는데,
빼놓지 않고 시키던 안시키고 후회한
메뉴가 바로 트러플 뇨끼다.

버섯이 듬뿍 들어간 짭조름한 크림소스에 송로오일의 풍부한 향이 더해지면서 코와 입이 동시에 즐거운
나에게는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강추 메뉴이다.

정말 맛있다. 이맛은 진짜 그립다.

(출처: 내사진첩, 트러플뇨끼와 버거, 자세히보면 다른날)

다른날에도 뇨끼를 시켰는데 첫 사진이 먹다 찍은건가,
뇨끼수가 달라서 잠시 멍~~~~~

레스토랑 이용자는 입구에서 발열체크 이후
우측에 바로 보이는 계단의 공간에서
식사와 주문을 하게 된다.

물도 개인별로 깔끔하게 제공하고 천장도 높고 인테리어도 고급지고 뇨끼도 맛있지만 (기승전 뇨끼)
지금은 방문하지 않게 된 아쉬운 곳이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후식을 먹기 지나치게 힘들다.
커피가 맛있지만 먹을 수 없다.
커피 주문을 위해 1층의 긴줄을 뚫고 주문하면 최소 40분, 직원분들이 너무 바쁘셔서 정신이 없으므로..
음식 시킬때 미리 예상해서 시키는 것이 팁이다.

레스토랑이 정신없다.
2층 레스토랑 공간을 지나서 3층 카페자리로 진입이
가능해서 핫플다운 인파가 식사중에 빵접시와 커피를
들고 쳐다보면서 계속 지나간다.
밥을 집중해서 먹고싶은데 사람이 너무 지나가서
비싼돈 주고 눈치보며 먹게 되서
소심한 필자는 분위기를 즐기며 식사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핫플이 되었으니 당연한 부분일 수 있지만,
카페 진입은 다른 쪽으로도 가능한데 굳이 레스토랑을 가로지르도록 동선을 짜둔 관리측면의 아쉬움이 있다.


(출처: 내사진첩, 레스토랑에서 식사후 후식으로)

비싸고 사람도 많지만,
그런 부분은 극복할 수 있는 분이라면
핫플다운 매력이 넘치고 뇨끼가 맛있는
용인 칼리오페 강추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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