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즙 먹은 후기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활동측면의 운동량이 급감하였고, 누워서 티비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저녁이면 맥주한캔도 달고살던 어느날, 목에 복숭아씨가 걸린것 같은 불편한 이물감이 느껴졌다. 미세먼지때문에 목이 아픈것이려니 넘겼다. 체한것 같은 소화가 안된 듯한 느낌이 더해져서 한달정도가 지나자 찜찜한 마음에 폭풍 검색.. 무서운 병명들이 네이버 지식인과 블로그에 넘쳤지만, 목에 이물감의 주원인 중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이었고 조금은 걱정되는 마음에 집앞 약국에 방문해서 증상을 설명했다. 연배가 꽤되어보이는 약사님이 증상을 쪽집게처럼 맞추시며 역류성 식도염이라며 약을 주셨다. 이틀쯤 먹어보고 똑같으면 큰병원 가야지 (무섭다..)!! 이틀뒤 속이 꽤 편해졌다. 하지만 지금같은 습관으로는 재발..